잠을 깨기 위한 노력
요새 부쩍 강의나 공부하면서 조는 일이 많아졌다.
어제는 주말에 새로 올라오는 강의를 위해 평소보다 2시간 정도 일찍 잤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강의를 보는데 어느새 졸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잠을 깨기 위해 일어나서 강의를 들었지만 일어서 있는데도 졸린 상황까지 와버렸다.
이렇게 졸면서 하루를 보내면 큰일 날것 같아 카페에서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잠을 깨기 위해 좋아하지않는 아메리카노까지 먹으면서 공부를 했지만 커피로 잠을 깨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졸릴 때마다 입에 커피를 머금기도 하고, 밖에 나갔다 오는 등 잠을 깨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하지만 노력들이 무색할 정도로 졸음이 계속 왔는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잠깐 멈추고 왜 계속 졸음이 오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려고 했다.
왜 계속 졸음이 오는 건지 생각을 해봤는데 강의에 전혀 집중을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
강의가 눈에 안 들어오니까 멍 때리게 되고 바로 졸음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자
그러면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을지 생각을 해봤는데 강의 보는 방식을 바꿔야 할 필요를 느끼고 오늘은 다른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
지금까지는 이해가 되지 않아도 강의를 한번 끝까지 보는 방식으로 봤는데 이러다 보니까 중간에 이해가 안 되면 그냥 멍 때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 자연스럽게 강의의 흐름도 놓치게 되었다.
강의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강의 흐름을 파악하거나, 이해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오늘 적용한 방법은 강의 하나를 보고 몰랐던 개념들을 바로 공부해서 정리를 하는 식으로 변경했다.
우선 이 방법을 하면서 좋았던 점은 한 강의를 다 본 뒤 계속 이어서 보지 않고 끊고 개념 정리를 하니까 정적으로 공부하던 방식이 동적으로 변하면서 자연스레 몸을 움직이니까 잠이 달아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강의를 이어서 봤을 때는 강의가 진행될수록 점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졌었는데 중간중간에 개념 정리를 하면서 보니까 강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또, 이전에는 개념정리를 모아서 하다 보니까 정리할 양이 많아서 뒤로 갈수록 대충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몰아서 개념 정리를 하는 게 아니라 3~4개씩 끊어서 정리를 하니 개념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었다.
나는 지금까지 졸음이 오면 일어나거나 내 몸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그건 순간일 뿐 근본적으로 졸음을 해결해 주지 않았다. 졸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서 해결하려는 연습을 하자
Action plan
1.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문제를 표면적으로 바라보고 해결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잠시 모든 걸 멈추고 노트에 펜으로 직접 문제를 써보고 해결방안을 생각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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