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테라 9주차 회고

9주 차 회고


메가 테라 9주 차를 진행하면서 있었던 일을 종합해서 회고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이번 주는 자바스크립트, 리액트 둘 다 처음 배우면서 모든 게 새로운 한 주였다.

 

뭐든지 처음 배울 때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배우면서 익숙해지는 게 먼저라고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 주는 그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야만 했다.

 

처음 배우는 언어인 자바스크립트로 Spiral Matrix 같은 난이도 있는 문제를 풀어야 했고, 피보나치수열 문제도 풀어야 했다.

자바스크립트를 어느 정도 배운 분들에게는 저 문제 푸는 게 얼마나 어렵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금 나는 몇 주간 배운 자바로도 저 문제를 당당히 풀 수 있다고 말 못 하는 상황인데 처음 배우는 자바스크립트로 풀어야 한다는 게 매우 힘들었다.

심지어 자바스크립트만 배우는 게 아니라 리액트까지 배우는데 리액트로도 TodoList를 만들어야 했다.

 

자바스크립트와 리액트를 처음 배우면서 익숙해질 시간도 없이 뭔가를 만들어서 결과물을 내야만 했다.

기본적인 문법만 배운 상황에서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게 처음에는 어렵고 많이 답답했었고 이렇게 학습하는 게 맞는지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어떻게 배우는 게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지 알아봤다.

 

경험을 통한 학습

책을 통해 뭔가를 만들면서 경험을 통해 학습하는 게 기술을 빨리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책이나 튜토리얼만 보고 문법을 익힌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문법을 배우고 이 문법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정도는 이해할 수 있겠지만 직접 사용해보지 않는다면 절대 이해할 수 없다.

즉, 실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다.

 

뭔가를 만들다 보면 모르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때마다 답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

뭐가 필요한지 목적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학습을 하면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눈에 쉽게 들어온다. 튜토리얼을 보면 어떠한 게 중요한지, 많이 쓰이는지 나오지 않는데 실제 실습을 하면서 실제로 내가 필요한 것과 무엇이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이번 주 강의 학습도 이와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선 아샬 님께서 자바스크립트의 모든 문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주시는 게 아니라 spiral matrix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개념만 설명해주시면서 어떻게 사용이 되는지 알려주셨다.

그리고 부가적인 자바스크립트의 대한 내용들은 개인적으로 튜토리얼을 보면서 공부했다.

 

지금은 spiral matrix 문제를 자바스크립트로 풀 수 있을 만큼 언어를 익혔는데 만일 실습을 하지 않고 강의에서 문법만 알려줬다면 spiral matrix는 시도조차 못하고 간단한 알고리즘 문제도 겨우 푸는 수준이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래밍 언어뿐만 아니라 뭔가를 배울 때는 책이나 동영상을 통해서 눈으로만 보고 익히는 게 아니라 경험을 하면서 배우는 게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에 이 방법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걸 배우는 일이 많을 텐데  실습을 할 수 있을 정도로만 배우고 직접 이것저것 해보면서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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