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테라 6주차 회고

6주 차 회고


메가 테라 6주 차를 진행하면서 있었던 일을 종합해서 회고하였습니다.

 

시간아 멈춰라

6주 차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이번 주가 유독 시간이 짧게 느껴졌었는데 그 이유가 할게 너무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이번 주는 HTML/CSS를 배우는 주간이었는데 주말에 MDN사이트를 이용해서 HTML과 CSS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공부했다. CSS를 공부하다가는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거를 주말 안에 다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평일 첫 과제는 CSS 게임들이었다 총 8개를 클리어해야만 다음 과제를 할 수 있었다. 8개라 해봤자 게임인데 금방 끝낼 수 있겠지 하고 시작한 과제는 저녁이 다돼서야 겨우 제출할 수 있었다.

월요일은 하루 종일 게임만 했다. CSS 게임.....

 

화요일부터는 완성된 웹 페이지를 보고 똑같이 만드는 과제를 했다

그중 첫 번째는 메가 테라의 꽃 마카오 뱅크 웹페이지 만들기다.

아마 추측하건대 마카오 뱅크는 수료 전까지 어떤 형태로든 계속 나올 듯하다.... 이제는 좀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마카오 뱅크 페이지의 결과물이다. 내가 디자인하고 만든 건 아니지만 코드는 직접 치고 만든 인생 첫 웹페이지 배포라 뿌듯합니다.ㅎㅎ

 

두 번째 과제는 메가 톡으로 카카오톡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었다.

메가 톡의 특이점으로는 모바일에 최적화되어있어서 특정 사이즈를 초과하면 페이지를 볼 수가 없다.

메가 톡은 미디어 쿼리 때문에 오래 걸릴 줄 알아왔지만 생각보다 빨리 완성을 해서 다음 과제로 넘어갈 수 있었다.

 

세 번째 과제는 마카오 레터.. 마카오 레터는 마카오 뱅크와 메가 톡에서 배운 내용들을 합쳐서 만드는 페이지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마카오 레터 페이지가 가장 쉬웠다. 마카오 뱅크와 메가 톡으로 HTML/CSS에 적응이 돼서 그런가.. 

마카오 레터만 하면 끝이겠지.. 하고 있었지만 끝나지 않았다. 

아직 하나 남았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마지막 과제 개발자 프로필 페이지 만들기 과제가 주어졌다.

이 과제는 피그마로 디자인 툴만 주어지고 직접 만들어야 한다. 현업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만들면서 느낀건 재미는 있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목요일 오후 2시에 올라왔는데 수요일에 올라왔어도 완성 못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이 과제는 아직까지 완성하지 못해서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

 

어쨌든 이렇게 한 주간 끊임없이 쏟아지는 과제 덕분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는 한 주를 보냈다. 

HTML과 CSS를 같이 배우면서 양도 많고 바빴지만 나름 재밌었던 한 주였다. 내가 만든 결과물이 바로바로 웹 페이지로 반영이 되었고 주어진 과제 페이지를 그대로만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이미지도 내가 찍은 사진으로 바꿔서 진짜 내가 만든 웹페이지 느낌도 있어서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재미는 있는 한 주였지만 계속 시간이 부족해서 시간이 멈췄으면 했다..

하지만 앞으로도 항상 시간이 부족할 테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필요성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