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TIL을 위한 TIL을 쓴게 아닌가?
지금까지 TIL을 7번 정도 github사이트에 올렸는데 TIL을 쓰는 게 아직까지 너무 힘들고 부담이 된다.
워낙 글 쓰는 거를 싫어했기 때문에 글을 많이 써보지 않았고, 그래서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글로 표현하는 게 쉽지가 않다.
지금도 이 두 문장을 쓰는데 20분이 걸렸다. (이게 맞아!????)
남들한테는 두 문장 쓰는데 20분이나 걸린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될 수 있다.
사실 어떻게 써야 하지? 하는 생각만 20분 동안 하고 있었다. 그만큼 나는 글 쓰는 거를 못하고 싫어한다.
그래서 TIL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왜 써야 하는지도 명확지 않다.
나는 하루 중 TIL 쓰는 시간이 제일 힘들고, 시간이 제일 많이 간다. 그래서 지금도 내가 생각하는고 있는 것은 차라리 글 쓰는 시간에 내가 해야 하는 과제에 좀 더 힘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내가 지금까지 쓴 TIL을 보면 정말 형편없다.
정말 이게 TIL을 위한 TIL을 작성한 게 아닌가?
오늘 동료가 내가 이틀간 썼던 TIL을 보고 뭘 배우고 뭘 쓴 거냐고 물어보는데 할 말이 없었다..
정말 내가 봐도 뭘 배웠는지 구체적으로 써져 있지 않았기에 다른사람이 이걸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생각은 무슨 생각이야 내가 내 글을 봐도 아무 생각이 안 나는데남이 생각해주는걸 기대하는 게....
TIL에 대한 나의 생각
내가 생각하는 TIL을 쓰는 이유는 하루 동안 배운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돌아보기 위해 쓰는것 같다.
그래서 어쩔 건데?
나의 TIL을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할 행동
내가 쓴 TIL을 동료에게 들고 가서 피드백받기
글의 상황에 맞는 짤 1개 넣기
너무 형식에 맞는 딱딱한 글보다는 재미있게 쓰자
'성장이야기 > T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625 TIL 시작은 언제나 불만족 (0) | 2022.06.25 |
---|---|
220624 TIL 소통하면서 함께하기 (0) | 2022.06.24 |
220623 TIL 문제는 작을 때 해결하자 (0) | 2022.06.23 |
220622 TIL 자신감은 노력에서 나온다 (0) | 2022.06.22 |
220621 TIL 멤버변수, 지역변수, 클래스변수... 너네 뭔데?? (0) | 2022.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