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테라 13주차 회고

13주 차 회고


메가 테라 13주 차를 진행하면서 있었던 일을 종합해서 회고하였습니다.

 

 

내가 아는 리액트는 리액트가 아니었다..

이번 주는 저번 주의 연장선인 리액트를 이어서 배웠다.

저번 주에 리액트를 배우고 마카오 페이라는 퀘스트를 만들면서 재미있었기 때문에 이번 주도 재밌는 한 주가 되겠구나 생각을 했다.

하지만 3번째 강의를 접한순간부터 내가 저번 주에 배웠던 리액트는 장난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api에서 받아온 데이터를 테스트할 때 mock을 이용해 테스트하는 여러 가지 방법, Flux Architecture의 store개념, Pub-Sub 패턴의 구독하는 이유와 구독을 끊는 이유 등등 이해하기 어려웠던 개념들이 넘쳐났고, 그 개념을 바로 적용해서 간단한 게시판을 만드는데 그 과정이 머리로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심지어 주말에는 강의를 보면서 따라 치는데도 계속 어디선가 막혔었다.

쉽지 않은 한 주가 되겠구나.. 체념을 하고 월요일을 맞이했다.

 

 

역시는 역시 만만치 않아 보이는 퀘스트가 올라왔고 월요일 저녁에 퀘스트를 시작했지만 손도 못 대고 하루를 보냈다.

 

 

월요일에 퀘스트 커밋을 딱 하나 보냈다. 

바로 프로젝트 생성을 한 커밋.. 프로젝트 생성 이후에 과제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월요일 저녁에 퀘스트를 해야 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판단이 돼서 강의를 한번 더 보는 시간을 가졌다.

 

뭘 해야 할지 모를 땐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

월요일에 프로젝트 생성 커밋을 하나 보내고 이번 주에 퀘스트를 만들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다.

화요일에는 손을 놓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것부터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퀘스트를 진행할 때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뭘 공부해야 하는지도 막막했었는데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하다 보니 퀘스트의 방향성이 잡히면서 내가 뭘 모르는지 정확하게 캐치가 되고 그 몰랐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 퀘스트에 적용할 수 있었다.

 

퀘스트의 요구사항에 이번에도 나만의 기능을 만드는 게 있었다.

이번에는 저번 주에 만들었던 ToDoList를 다시 복습도 할 겸 만들었는데 저번 주에는 ToDoList를 useState로만 상태를 관리했다면 이번에 구현한 ToDoList는 이번 주에 배운 Flux Architecture의 store를 이용해서 상태를 관리하고 Pub-Sub패턴의 구독을 이용해서 구현했다는 것이다.

 

최종 뽀그로 타이머 모습

 

진짜 처음에 그 막막함을 생각하면 어떻게든 만들었다는 게 뿌듯하다.

 

이번 주에는 무엇보다 어려움을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것 같다.

앞으로 개발을 하면서 이번주 같이 어려움을 마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좌절하지 않고 어려움을 대처하는 능력을 조금이나마 배워서 어렵고 힘들었지만 뜻깊은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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