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28 TIL 공부에 요행따위는 없다

나 풀 수 있을까..?

3일째, 계속해서 코딩 도장 문제를 1시간 안에 풀지 못해서 저녁마다 시간을 쪼개서 문제를 다시 풀고 있다.

지금까지 5월부터 평일 아침에 한 문제씩 약 3달 정도 풀었는데도 뭔가 실력이 늘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들어 더욱 그렇다.

코딩 도장 문제 난이도가 올라간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제는 프로그래머스 레벨 1은 시간이 오래 걸려도 풀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주 문제는 시간이 더 주어진다고 풀 수 있을 것 같은 문제가 아니었다.

그냥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 문제도 있었다. 3일째 계속해서 문제를 풀지 못하니 코딩 문제를 푸는데 의욕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현타 아닌 현타도 왔다.. 3달이나 했는데 이것도 못 풀어..? 그것도 3일이나 계속???

연속되는 실패에 자신감도 하락하고 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내일 문제에 대해서도 못 풀 것 같은 느낌이 벌써 든다.. 

못 풀면 하기 싫어진다. 옛날에 공부할 때도 못하는 과목은 하기 싫고 잘하는 과목만 하고 싶은 그런 느낌이다..

 

꾸준함

코딩테스트를 잘 풀고 싶은 마음에 구글에 "코딩 테스트 잘하는 법" 검색을 했다 ㅋㅋㅋㅋㅋㅋ

옛날에 공부 잘하고 싶어서 네이버에 공부 잘하는 방법 검색했던 것처럼.. 

 

검색 결과는 예상했던 것처럼 꾸준히 많이 풀어봐야 한다고 한다.. 

사실 이런 답변을 얻으려고 검색한 건 아니지만 당연한 이야기라 모두가 똑같이 이야기하는 것 같다.

역시나 공부에 요행 따위는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3달이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사실 코딩 테스트를 갑자기 잘해지기에는 긴 시간은 아니란 것을 검색하면서 깨달았다.

3 달이라는 시간은 아직 수련이 많이 부족하다.

최근에 코딩 도장 문제를 동료들은 풀었는데 나는 못 풀어서 조급 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너무 조급해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나도 잘해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흥미를 되찾자

그래도 문제를 못 풀면 흥미를 잃는 건 사실이다. 

흥미를 잃으면 하기가 싫어진다. 이 악순환을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제를 맞히면 된다. 아니 문제를 못 풀어서 지금 이 TIL을 쓰고 있는데??? 뭔 소리냐고...

 

그래서 문제를 맞히기 위해 좀 더 쉬운 문제를 따로 시간 내서 풀어보자 

다시 쉬운 문제부터 하나씩 뿌수면서 하루에 한 문제는 풀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는 데부터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