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오늘 TIL은 약간 찡찡대는 점 인지해주세요 ㅠㅠ
지금 TIL 쓰는 나의 몸 상태는 근 1년중에 제일 최악이다.
어제 아침부터 잔 기침이 계속 나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목이 엄청 컬컬하고, 따가웠다. 시간이 지날수록 열도 나고 좀 어지러워서 어? 나 코로나인가?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저번에 하나 사놓은 자가진단키트를 했는데 일단은 음성이 나오긴 했는데 그렇게 막 정확하지 않다니까..
일단은 급한대로 집에 있는 해열제 하나 먹고 버텼는데 오전에 점점 어지럽고 기침이 계속 나서 도저히 코딩 도장 문제를 못 풀겠는 것이었다. 그래서 빨리 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목이 부었고, 면역력이 엄청 떨어져서 비타민C랑 처방해주신 약 잘 챙겨 먹으라고 하셨다.
비타민C 1일 섭취량이 2000mg이라고 받아온 비타민 박스에 적혀있는데 1포 2000mg인 비타민C를 3시간 간격으로 먹으면 빨리 낫는다고 하셨다. 그래서 12시, 3시, 6시에 먹었는데 벌써 6000mg 먹어서 이렇게 많이 먹어도 되나? 3배나 먹어버림.. 그래서 오늘은 더이상 안먹으려고 한다. 아 의사선생님말 잘 들으라했는데 먹을까..
그리고 물도 많이 먹으라해서 중간중간 물 마시다 보니 벌써 2L짜리 물 2병 먹어버렸다. 물은 많이 먹을수록 좋다니까ㅋㅋㅋ
비타민이 많아서 그런지 신 느낌이 아니고 쓴 느낌이었다..
지금도 몸에 오한 증상이 있어서 두꺼운 이불 덮고 있는데 너무 더운데 추워서 괴롭다.. 몸은 엄청 뜨거운데 몸이 떨려.... brrr
사실 과정 시작하기 전에 가정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도 과정 하는 중 몸이 아프면 어떡하지..? 제발 6개월만 버텨줘 느낌이었는데 요 근래 귀찮다는 이유로 아침은 안 먹고 저녁은 간단하게 먹어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게 아닌가 싶다..
옛날에 학교 다닐 때 담임선생님이 몸 관리, 체력관리하는 것도 수험생의 책임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당시에는 공부를 엄청 많이 하지 않아서 아프면 병원 가서 좀 쉬면 되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하루에 해야 할 분량이 있으니 아프다고 하루 통째로 쉴 수 없는 노릇이니까..
앞으로도 공부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체력관리, 몸 관리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비타민도 사고 영양제도 사고.. 좋다는 건 다 할 거야..!! 한약도 먹어야.....
여러분들 아프면 개고생입니다. 저처럼 몸 관리 소홀히 하지 말고 꼭 챙겨 드세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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