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2 TIL 아는만큼 보인다

오늘은 서울에 사는 동료분들과 오프라인으로 같이 공부를 했다. 일주일간 프로젝트 만든다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만 하다가 오랜만에 비도 안 오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분도 평소보다 더 좋았다. 장소는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오랑"이라는 공간에서 했다. 오랑은 청년들이 모여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곳이다. 스터디 카페나 카페 같은 곳에서 오랜 시간 공부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오랑같이 무료로 공간을 제공해주는 곳이 있는 걸 보고 대한민국이 살기 좋은 나라인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 ㅋㅋㅋㅋ 심지어 에어컨도 빵빵해서 추웠다..! 오늘 날씨는 좋긴 했지만 워낙에 더위를 잘 타서 걷기만 해도 땀나는 날씨였는데.. 
우리는 10시에 만나서 5시까지 오랑에서 뽀모도로를 하면서 같이 공부를 했는데 확실히 집에서 혼자 하는 것보다 밖에서 같이 하는 게 훨씬 집중도 잘되고 늘어지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5시까지 다 공부하고 저녁으로 동료 한 분이 빕스를 사주셨다!! 그 비싼 빕스를..! 언제 빕스를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날정도로 오랜만에 먹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저녁 먹고 다시 카페 가서 공부를 더 하기로 결정했다
오전에는 각자 개념 정리하면서 공부를 했다면 저녁에는 오전에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서로 질문하고 설명해주면서 키워드들을 공부를 했다. 동료들에게 설명하면서 내가 오전에 정리한 개념을 잘 인지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오늘은 어떻게 공부를 했냐면 강의를 보면서 모르는 키워드들을 나열한 뒤 하나씩 찾아보고 정리하는 식으로 했는데 옛날에는 정리할 때 그냥 구글링 해서 설명 잘되어있는 것을 그냥 읽고 카피해왔다면 이번에는 카피하는 게 아니라 최대한 많이 찾아보고 이해한 뒤 내가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나의 생각을 내 언어로 풀어서 적으려고 했었고, 글로만 정리하면 확 와닿지 않아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코드에디터를 켜서 실험도 해보면서 공부하니 이해가 훨씬 쉽게 되는 경험을 했다.  역시 백번 보는 것보다 한번 해보는게 낫다!

identifications패키지안의 클래스에서 protected로 선언된 name이라는 변수를 experiments라는 다른 패키지에서 상속받지 않고는 사용할 수 없다는것을 확인하는 작업. 

 

이렇게 하다 보니 개념 하나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비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정리하니까 확실히 그 개념에 대해서 인지했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전에 마카오 뱅크에서 쓰였던 개념들이 왜 그렇게 사용했었는지 갑자기 깨닫는 경험을 했었다! 진짜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게 확 와닿았었다.


그리고 어떤 변수나 메서드를 선언할 때 아샬 님이 접근제어자를 private나 public을 썼으니까 나도 생각 없이 다른 클래스에서 사용하려면 public 아니면 private 쓰고 넘어갔었는데  접근제어자에 대해 확실히 공부하고 나니까 이 변수는 private를 써서 이 클래스 안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하는 게 낫겠고, 이 메서드는 public을 써서 모든 패키지에서 쓸 수 있게 하는 게 낫겠고, 이 메서드는 public을 써서 모든 패키지에서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보다는 protected를 써서 메서드를 쓰고 싶은 패키지의 클래스에서 상속받게 해 준 다음 이 클래스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게 낫겠다 라는 식으로 혼자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 내가 활용을 하려고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고, 접근제어자에 대한 개념을 인지하고 있으니까 저절로 활용이 되는 것이었다,.
이때까지 계속 고민했던 부분은 내가 배운 내용을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그 이유가 개념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었기 때문이라는 걸 이제야 파악했고 깊이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하루였다.


오늘 경험한것을 바탕으로 세우는 나의 액션플랜

배운 내용을 바로 코드로 적용해보니 이해하는 게 훨씬 쉬웠고, 더 나아가 활용까지 하려고 했던 경험이 너무 좋았어서 배운 학습 키워드들을 코드로 다양하게 실험해보는 게 나의 액션플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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