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4 TIL 당황하지마 언제나 쉬운건 없었어

오늘 아침에는 평소 주말에 일어나는 시간보다 눈이 일찍 떠져서 일어난 김에 어떤 강의가 올라왔는지 확인만 하고 조금만 더 자려고 했지만 강의 페이지를 보자마자 잠이 확 깨버렸다. 꿈을 꾸고 있는 건지... 눈이 안 좋아져서 강의가 여러 개로 보이는 건지 강의 리스트가 어마 무시했다.

총정리 주간이라 어느 정도 양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을 상상도 못 했다..

 

 

하지만 이제는 한 주가 지날수록 배우는 양이나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건 익숙해져 있던 터라 당황하지 않고 (사실 오늘은 많이 당황하긴 했는데..) 자리에서 일어나 강의를 볼 준비를 했다.

 

평소에는 주말에 강의를 시간 분배를 하면서 계획적으로 보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그럴 여유도 없이 강의를 바로 보기 시작했다. 

총 정리 주간이라서 완전히 배운 것들을 복습하는 주간인 줄 알았지만 강의를 보면 새로 배우는 내용들도 있었고, 강의를 보면서 난이도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지 강의를 빠르게 본다고 봤지만 하루가 다 지나도 아직까지 강의를 다 보지 못했다.

 

강의를 보면서 중간에 어떻게 하면 이 많은 양의 강의를 좀 더 효과적으로 볼 수 있을지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한정된 시간 안에 이걸 전부 다 보고 키워드까지 정리하려면 효과적인 방법 같은 건 없고 잠을 줄이던지, 농땡이 피우는 시간을 줄이던지,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서 강의 학습에 투자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오늘 밤과 내일은 죽었다고 생각하고 강의를 어떻게든 마무리하고 키워드 정리까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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