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전에 만들었던 계산기 프로그램에 대해서 코드 리뷰를 받았다.
리뷰 내용 중 가장 많이 차지했던 부분은 함수, 변수의 네이밍이 옳은지에 대한 리뷰를 많이 받았다.
지금까지 과정을 진행하면서 네이밍을 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계속 들어왔다. 예를 들면 프로그래밍을 1도 모르는 사람이 코드를 봤을 때 이름을 보고 이 변수나 함수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기 쉽게 작성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은 프로그래밍을 할 때 최대한 의식적으로 메서드나 변수의 이름을 축약어 사용하지 않고 이름만 보고 무슨 역할을 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작성하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계산기 만들때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작성했다고 생각했는데 그에 대한 리뷰가 달리니 어떤 이름을 지어야 할지 더 이상 생각이 나지 않아 오후에 나의 사고가 멈추며 뇌 정지가 와버렸다...
네이밍의 중요성
네이밍의 중요성을 알기 전에는 축약어를 많이 사용했었다.
예를 들면 int count를 선언할 때도 int cnt로 줄이거나 number도 num으로 줄이는 등 축약어를 사용해서 변수를 선언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하지만 이렇게 축약어를 많이 사용한다면 코드를 작성한 자신만 알아볼 수 있다. 만일 협업해서 프로그램을 만들 때 축약어를 사용한다면 다른 사람이 코드를 봤을 때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여러 사람이 봐야 하는 코드인데 나만 알아볼 수 있는 축약된 이름은 지양하는 게 좋다. 다른 사람이 봤을 때 메서드나 변수의 역할이 무엇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면 코드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즉, 읽기 좋은 코드를 작성해야한다.
그래.. 네이밍이 중요한 건 알겠는데 어떻게 좋은 이름을 짓지..?
사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래도 내가 생각하는 좋은 이름을 짓는 방법은 함수의 이름을 작성할 때는 이 함수의 핵심적인 역할을 파악해서 함수의 의도를 드러내야 한다. 그런데 이게 어렵다... 매우...
사실은 많은 개발자들이 이름을 짓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우리 동료들도 이름을 짓는데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만큼 좋은 이름을 짓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안 할 수는 없는 노릇..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끊임없이 좋은 이름을 생각해야 한다.
최대한 의미를 잘 전달하는 이름을 지을 수 있도록 생각하고 또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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