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현했던 페이지네이션 기능을 뭔가 정석대로 구현하지 않은 것 같아서 아침부터 계속 눈에 밟히고, 이게 맞나 싶은 찝찝함을 갖고 있었다.
기능을 구현할때 그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코드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정답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페이지 네이션이라는 기능을 구현해도 정답에 가까운 코드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찝찜함이 남아있었다.
내 코드가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한 이유는 지금까지 코드를 배울때 아샬 님의 강의를 보면서 배웠는데 내가 페이지네이션을 구현하기 위해
쓴 코드가 이때까지 아샬님이 작성했던 코드와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구현해도 구현한 것 같지 않은 느낌이 있었다.
근데 오늘 노아트레이너님의 말씀을 듣고 그 찝찝함을 좀 덜 수 있었다.
내가 원하는 기능을 구현을 하고 정상적으로 작동이 된다면 그 코드가 정답이다. 하지만 그 코드가 최적의 코드는 아닐 수 있다고 하셨다.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더 나은 방법은 존재하고 그 방법을 찾을 수 있냐 없냐는 나의 레벨 문제이다.
아직은 프로그래밍을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아 코드를 작성하는 레벨이 낮아 내가 원하는 기능을 구현해내는 방법이 안 좋을 수 있지만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게 구현을 했다면 조금은 기뻐해도 될 것 같다.
좀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더 고민을 하는게 앞으로 내가 가져야 하는 자세이고 프로그래밍 레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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