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퀘스트를 하나만 진행하는데도 아직까지 못 끝냈다는 사실에 오늘은 다소 마음이 급해진 상태로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까 모든 기능을 다 구현하고 css작업을 시작해야 하는데 빨리 css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에 css 건드렸다가 나만의 메뉴 건드렸다 정신없이 퀘스트를 진행했다.
결국에는 아직까지 둘 다 제대로 완성하지 못했다.
나만의 메뉴는 최소한의 기능만 구현하긴 했는데 너무 부실한 느낌이라 보완해야 함을 느꼈고, css는 금방 할 줄 알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진행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목표가 없이 진행하다 보니까 하나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하고 이도 저도 아닌 상태가 된 것 같다.
단순히 나만의 메뉴 완성하기, css 적용하기 같은 추상적인 목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번주에 퀘스트 요구사항을 빼먹지 않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던 것처럼 좀 더 목표를 세분화해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함을 확실하게 느꼈다.
그리고 오늘 회고 시간에 좋았던 점을 적기 위해 3분 정도 회고 시간 전까지 오늘 내가 한 걸 곰곰이 생각해봤다.
9~10시 코딩 도장, 10~12시 리액트 공식문서 읽기, 13~14시 짝프 14~15 주간 반복 과제 15~18시 퀘스트 진행
그런데 오늘은 좋았던 점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좋았던 점이 없었다는 건 결국 하루 동안 의미 있는 일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된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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