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트레이너님이 올려주신 글을 보고 나는 과제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스스로 요구사항에 빠진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셀프 리뷰를 꼼꼼히 하고 있는지
일단 둘다 제대로 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없다.
셀프 리뷰는 한다고 하는 게 형식적으로 마지막 빈 줄이 빠졌는지 확인하는 것과 cmd + option + L / control + option + O 하는 게 전부이다. 코드를 다시 살펴본 적은 손에 꼽는다.
그러면 내가 만든 프로그램에 애정을 갖고 만들고 있는가..?
아니다. 과제에 대한 애정은 눈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고 아직도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존재로 보고 있다.
오늘 3기분이 올린 til을 보다 스스로 정말 잘 만든 과제라고 말하시는걸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홀맨님 노아님 모두 칭찬해주시니.. 솔직히 부러웠다... 그리고 나는 3주차때 뭘 했는지 되돌아보게 되고 비교하게 된다.
나는 3기분 처럼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지만 나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면 내가 만든것을 작품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노아님의 멘트에서 힌트를 얻어보자면 과제를 과제로만 보지 말고 애정과 정성을 들여서 만들면 된다.
근데 과제에 애정을 갖는 게 "자 이제 애정을 가져봐야지!" 하면 가져지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애정을 갖게 될까??
내가 무언가 만들어서 그것에 애정을 갖게 되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아주 어렵게 만들었을 때, 고생해서 만들었을 때 애정을 가졌었던 것 같다.
과제도 주어진 요구사항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더 나아가서 다른 예외사항은 없는지, 더 좋은 작품이 나오려면 어떤 걸 추가하면 좋을지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만들면 더 좋은 퀄리티의 과제가 나올 수도 있고 더 고생해서 만든 만큼 애정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과제를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가짐을 다시 잡아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과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로만 보지 말고 아샬 님이 말하신 것처럼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을 만큼, 스스로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정성을 들여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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