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주차 주간회고

 

E-Commerce 서버 구축 시작

3주 차 과제는 3주간 서버 구축을 진행할 3개의 시나리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관련 문서(시퀀스 다이어그램, ERD, API 명세 등등)를 작성하는 게 과제였다.

 

문서 작업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아직까지도 제일 하기 어렵고, 귀찮은 작업이였다.

 

귀찮게 느껴지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ERD 설계나 API 명세를 미리 작성을 해두면 처음부터 끝까지 수정이 되지 않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중간 중간 수정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데, 이 작업이 반복되어 귀찮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래서 프로젝트 시작 전 하는 설계에서 개발자로서 역량이 드러난다고 생각이 되었다.

 

아무튼 나는 이번 과제에서 e-commerce 서버 구축 과제를 선택했다.

 

다른 2개는 외부 API를 이용하여 맛집 검색 서비스와 콘서트 예약 (티켓팅) 서비스였는데 각 시나리오마다 필요한 역량이 달랐다.

 

이커머스는 lock을 제어하는 역량이 필요했고, 맛집 검색 서비스는 메인으로 사용하는 외부 API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다른 외부 API로 전환이 되도록 하는 장애 대응 역량이 필요했고 마지막 콘서트 예약 서비스는 "나는 개발을 이 정도 한다!"라는 역량을 보여주기 위한 서비스로 난이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보였다.

 

나는 이번에 이커머스를 선택했는데, 그 이유가 이커머스 서비스를 해보고 싶기도 했고, 평소 동시성이나 lock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제대로 공부해서 관련 역량을 키우고 싶어 이커머스 서비스를 선택했다.

 

같이 진행하는 팀원분들과는 첫날에는 맛집 검색 서비스를 하기로 결정했다가.. 다음날 이커머스 서비스가 하고 싶다고 요청드렸는데 흔쾌히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했다.!

 

 

시퀀스 다이어그램

이번에 시퀀스 다이어그램을 그리는데, 평소에는 draw.io 툴을 이용해 간단(허접)하게 그리다가 다른 팀의 시퀀스 다이어 그램을 구경하는데 너무 퀄리티가 높아서 나의 시퀀스 다이어 그램이 너무 허접하게 보이는 것이었다.

 

그래서 어떤 툴을 사용하는지 보고, Notion에서 mermaid를 사용해 다이어그램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markdown처럼 코드를 작성하면 해당 코드를 바탕으로 다이어그램을 그려주는 툴인데 mermaid를 그리기 위해 문법을 알아야 했다.

그래서 플로우를 글로 적어 chat.gpt 에게 mermaid로 작성해 달라고 하니 아주 친절하게 작성해 줘서 별도로 mermaid 문법을 학습하는데 시간을 들이지 않을 수 있었다.

 

코드를 작성하면 아래 사진처럼 자동으로 시각화해주니 너무 편해서 앞으로 mermaid는 애용할 것 같다.

잔액 조회 및 충전 flow

 

 

mermaid 공식 문서를 보면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니 관심 있으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https://mermaid.js.org/ecosystem/tutorials.html

 

Tutorials | Mermaid

 

mermaid.js.org

 



다음 주는 서버 구축을 시작하는 단계(회고가 늦어 사실 진행 중..)인데, 챌린지 기능인 장바구니 관련 기능과 재고 및 포인트에 대한 동시성 처리까지 전부 다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우선순위를 정하면 동시성 처리를 하고 장바구니 기능을 구현해 보자.!

 

 

'성장이야기 > 주간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4월 3주차 주간회고  (0) 2024.04.23
2024년 4월 2주차 주간회고  (0) 2024.04.13
2024년 3월 4주차 주간회고  (4) 2024.03.30
2024년 3월 3주차 주간회고  (0) 2024.03.28
2023년 6월 2주차 주간회고  (0) 2023.06.11